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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뿍뿍 추천 | 리뷰/소설

[소설책 추천] 청소년 소설 추천

by Zecle0 2023. 4. 1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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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소설 추천
    청소년 소설책 추천


     힘들 때는 세상에 나 혼자 남아있는 거 같다. 마음 맞는 친구들에게 호소징징해도 마음 한 구석이 마냥 시원하지 않다. 그리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징징거리는 것도 그닥 좋지 않다. 
     사실 세상에서 온전히 마음이 맞기는 쉽지 않다. 모두가 다 다른 사람이고, 다른 경험을 했고, 같은 일이라도 충분히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마음을 가져달라고만 말할 수 없다. 
     
     그럼 힘든 마음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가지고 있으면 내가 불편하고 힘들다. 남에게만 털어놓자니 마음이 마냥 시원하지 않다. 이럴 때 보기 좋은 책을 테마별로 추천한다. 뿍
     
     

     

    ¡ 당근 주관적

    ¡ 스포 있을지도

     


    1. 청소년 친구관계

    -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표지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저자 : 황영미
    출판사 : 문학동네 
     

    -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줄거리

     친구관계와 '나'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학생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편한 , 변화하는 친구 관계에 대한 공감되는 이야기. 
     
     

    -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추천 이유

     읽는 사람이 누구냐에따라 등장인물들의 관계에서 어디에 마음이 더 가는지 다를거라고 생각한다. 성인인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중학생때 생각이 많이 나서 공감을 많이 했더. 하이퍼리얼리즘이다. 내 중학교 기억 중에 '다현이'가 있을 거 같다. 난가?뿍
     
    A : 너는 왜 쟤네들이랑만 어울려?
    B : 아... 최근에 친해졌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 쟤네 되게 착하고 재미있어!
    A : 아니 그건 됐고. 너 우리랑 다닐거야? 쟤네무리랑 다닐거야? 확실히해.
    B : 왜그래..! 같은 친구끼리!!; 다 같이 친하게 지내자..!
    A : ㅎㅎ; 아니. 괜찮아. 네 말 잘 들었어.
     
    위의 대화내용은 책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냥 내 뇌피셜이다. 하지만 어디선가 일어났을 거 같다. 나도 겪었나..?ㅎ 저 대화내용이 공감이 된다면 추천한다. 친구사이도 사람사이도 칼로 딱 떨어지는 관계가 아니기때문에 어렵다. 그 속에서 그냥 위로와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한다. 친구문제로 힘들 때, 친구를 찾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어디선가는 아직도 갈등이 생기는 관계이고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때문에 더욱 공감이 되고 동시에 위로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성장소설 #친구관계
    #존중하는 방법 #우정으로 힘들 때
    #친구찾기

     

     

    2023.04.05 - [책 - 뿍뿍 추천/소설] - [책추천] 중학생 친구 사귀기 |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책추천] 중학생 친구 사귀기 |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 당연히 주관적임당! ¡ 스포 주의 (줄거리. 정보 등 포함)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저자 : 황영미 출판사 : 문학동네 #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 황영미 작가님 #문학동네 출판사 #청소년 배스

    zecle0.tistory.com


     
     
     


    2. 청소년 성장소설

    - 데미안 -

    데미안
    [데미안] 표지


    데미안

    저자 : 헤르만 헤세
    번역 : 전영애
    출판사 : 민음사 

    - [데미안] 줄거리

     세상에대해 혼란스러운 싱클레어가 만난 데미안. 데미안을 만난 이후로 성장해가는 싱클레어.
     
     

    - [데미안] 추천 이유

     혼란의 이유는 '자아 찾기' 때문이다.
     
     워낙 유명한 책이고, 좀.. 어렵다! 후에 [책 읽어드립니다]에도 나와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지 궁금해서 댓글을 봤는데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깊이 있고 다양(?)하다. 


     해석의 차이가 다분하기 때문에 이 페이지에는 섬세하게 적지 않으려고 한다. 정 해석이 궁금하다면 유튜버 너진똑님의 [데미안]편 추천합니당 뿍뿍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철학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종교적인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읽히지는 않는다. 하지만 책을 덮을 때 쯤이면 힘든 일들에 집중이 되는 것이 아닌 단단한 자기 자신의 자아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진짜진짜 완전 강추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힘들 때 봤던 책이다. 결국 내가 힘든 상황에 놓이는 건, 나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동시에 그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것도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 만들어줬다. 
    요즘은 워낙 위로가 되는 책이 많지만, 깊이있는 철학 책을 여가시간마다 할애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위로해주고 토닥여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성장소설   #청소년 성장소설

    #알을 깨고 나오기

    #고전소설

     

     

     


    3. 청소년 부모 갈등과 사랑

    - 어른들의 거짓된 삶 -

     

    어른들의 거짓된 삶
    [어른들의 거짓된 삶] 표지


    어른들의 거짓된 삶

    저자 : 엘레나 페란테
    번역 : 김지우
    출판사 : 한길사 
     

     

    - [어른들의 거짓된 삶] 줄거리

     나를 보호해줘야만 하는 부모님과 어른들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주인공, 조반나. 망가져가는 13세 소녀의 일상과 생각. 그리고 성장을 다룬 이야기.
      
     

    - [어른들의 거짓된 삶] 추천 이유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괜찮아 성장이야"라고 부르고 싶다. 나는 드라마처럼 장편을 잘 못 본다. 보다가 다음 편 기다려야하고 그래서 중간에 일상을 보내다 보면 내용에대한 감흥이 줄어든다. 그래서 몰아서 보다보면 너무 기니까 멈추게된다. 그래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끝이 나는 영화를 더 즐겨본다. 이런 나에게 "괜찮아 사랑이야"는 끝까지 제대로 본, 그리고 처음으로 인생드라마가 된 드라마였다. 
     상처를 받고 싶은 사람을 없다. 어떤 상처를 받을지 선택할 수 있다면 덜 고통스러울까? 보통 인생에서 '상처'는 원치 않게 받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타인에 의해서든, 자기 스스로에 의해서든, 세상에 의해서든, 사회에 의해서든, 언제든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말 조차 짜증스러울 수 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조차 부담일 수 있다.
     
     이럴 때, 그냥, 받아들일 수 있는, "괜찮아 사랑이야"같은 "괜찮다."라는 토닥임을 받았으면 좋겠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도 애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추가로 [어른들의 거짓된 삶]은 485페이지로 거의 500페이지 정도 된다. 설명도 디테일하고 감정표현도 확실하고 묘사도 확실하고 입장차이도 이해하기 쉽게 필요한 만큼 서술되어있다. 그래서 이야기가 짧지는 않다. 하지만 그만큼 표현과 상황을 쉽고 디테일하다.

     

     '소설을 왜 봐야하느냐?', '책 볼 시간에 공부나 더 해라', '그 시간에 영어단어 하나라도 더 외워라'라고 말할 수 있지만 자신의 힘들고 답답한 상황을 단어, 글, 말 등으로도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연속이라면 어차피 공부도 손에 안 잡힌다. 그래도 잡힌다면 부럽네용 뿍뿍 

     뭐 아무튼 이중에서 너랑 비슷한 혹은 공감되는 혹은 위로되는 책 내용 하나쯤은 있겠지. 그리고 그게 성장과 발전의 시작이겠지. 뿍뿍

     

     

    2023.03.28 - [책 - 뿍뿍 추천/소설] - [책추천] 괜찮아 사랑이야 | 어른들의 거짓된 삶

     

    [책추천] 괜찮아 사랑이야 | 어른들의 거짓된 삶

    인터넷에서 예에에전에 본 아이유님이 추천한 책 [나폴리 4부작]의 저자 '엘레나 페란테'의 책. [어른들의 거짓된 삶] [어른들의 거짓된 삶] 추천 이유를 쓰는 페이지 뿍뿍 ¡ 당근 주관적 ¡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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