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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뿍뿍 추천 | 리뷰/소설

괜찮아 사랑이야 같은 책추천 | 어른들의 거짓된 삶 [뿍뿍]

by Zecle0 2023. 3. 2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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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 예에에전에 본 아이유님이 추천한 책 [나폴리 4부작]의 저자 '엘레나 페란테'의 책. [어른들의 거짓된 삶]

     

     [어른들의 거짓된 삶] 추천 이유를 쓰는 페이지 뿍뿍

     

     

     

    ¡ 당근 주관적

    ¡ 스포 있을지도~~~

     

     


     

    어른들의 거짓된 삶
    [어른들의 거짓된 삶] 표지

    어른들의 거짓된 삶

    저자 : 엘레나 페란테
    번역 : 김지우
    출판사 : 한길사

     

     

    1. 어른들의 거짓된 삶 줄거리

     

     나를 보호해줘야만 하는 부모님과 어른들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주인공, 조반나. 망가져가는 13세 소녀의 일상과 생각. 그리고 성장을 다룬 이야기.

     

     책 표지처럼 화려하고 강렬한 어른들의 모습에 무기력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이 책의 시작이다. 
      

     

    #어른들에게 상처 받은 사람

    #성장소설  

     

     

     

     

     

    2. 괜찮아 사랑이야

    - 괜찮아 성장이야 -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괜찮아 성장이야"라고 부르고 싶다. 나는 드라마같은 장편을 잘 못 본다. 보다가 다음 편 기다려야하고 그래서 중간에 일상을 보내다 보면 내용에 대한 감흥이 줄어든다. 그래서 몰아서 보다보면 너무 내용이 기니까 멈춰야야만 하고 그러다보니 다시 재미가 사그라든다. 그래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끝이 나는 영화를 더 즐겨본다. 이런 나에게 [괜찮아 사랑이야]는 끝까지 제대로 본, 그리고 처음으로 인생드라마가 된 드라마였다. 

     

     

     [괜찮아 사랑이야]와 [어른들의 거짓된 삶]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제각기 누군가에 의해 원치 않게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가끔, 그리고 종종 부모님이 된다. 장재열도 지해수도, 그리고 조반나도 그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는다. 그 상처는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상처이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경험이지만, 그래서 더 잔혹하다. 나에게 특별하고 가장 아픈 상처가 모두가 그리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니. 

     

    늘 너를 숨막히게 했던 엄마는 엄마다워야 한다는 큰 편견 하나가 깨졌네?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가장 폭력적인 말이 남자답다, 여자답다, 엄마답다, 의사답다, 학생답다 이런 말들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본 인생이라서 서툰 건데.
    그래서 안쓰러운 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 건데

    - [괜찮아 사랑이야] 중

     

     
     이럴 때, 그냥 받아들일 수 있는, "괜찮아 사랑이야"같은 "괜찮다."라는 토닥임을 받았으면 좋겠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어른들의 거짓된 삶]도 애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괜찮아 사랑이야   #괜찮아 성장이야

    #괜찮아도 괜찮아

     

     

     

     

    3. 절대적 사랑

    - 운명론 -

     누군가에 의한 상처를 받았을 때 읽기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사랑'에 대한 관점도 흥미로웠다. 주인공은 13세이지만 읽는 나는 성인이다. 그런데 가끔은 조반나의 관점이 '아 나도 저런 생각을 했는데'와 '악 안돼. 흑역사야'라는 생각과 함께 나도 모르게 지금의 나와 비슷한 모습을 발견했다. 나의 검은 아이/어린 아이가 아닐까 싶다.

     그냥 제목과 아이유님의 언급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나의 너무 어리숙하고 미성숙한 모습을 발견했다. 이제 이걸 어떻게 성숙하게 만들지 고민

     

     

    "어차피 이혼할거면 왜 결혼해?"

    "이혼할 수도 있는데 왜 결혼해?"

    "상처만 받을 바에는 연애같은 거 /사랑같은 거 안하는게 나아"

    "헤어질 수도 있으면 시작도 안하는게 나아"

    "그냥 나를 무조건 좋아해줘야지 왜 안 좋아해줘"

    "아무도 나를 좋아해주지 않을거야"

     

     

    와 같은 말들만 나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페이지에는 [어른들의 거짓된 삶]의 절반? 정도만 버무려서 올렸는데 끝까지 읽으면 주인공의 성장과 동시에 나의 성장응원하는 나 끝낼 수 있다.

     

     

    #절대적 사랑  #운명적인 사랑

    #상처받아도 괜찮아

    #어린 아이 발견하기  #검은 아이 발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