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후기]논란의 본디, 하지만 귀여운 본디(플로팅, 아이템 등등)

 요즘 핫한 본디. 동시에 약간 논란?도 있다. 논란이 들리기 전에 시작해서 지금 거의 멈춰있는 상태이다. 

며칠 하면서 꽤 소소하게 재미가 있었어서 후기 올린다.

 

¡ 당연히 주관적

¡ 그냥 참고만~~~

1. 본디의 장점

 

1. 꾸미는 재미가 있다.

- 아이템이 한정적이지만 꽤 디테일하다. 심지어 트렌드에 맞는 옷들이 많아서 옷입히기 좋아하는 친구들은 주기적으로 옷을 바꿔준다. 

- 옷과 아이템에 맞춰서 캐릭터 머리스타일, 얼굴, 피부색 등등을 바꿀 수 있다. 가끔 아바타처럼 만드는 친구도 있었다. 개성을 표현하기 정말 좋다. (교정기도 있다)

- 방 공간이 좀,, 한정적이지만 꾸미기 좋다. 아이템이 아기자기해서 배치할 때마다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포스트잇 붙이는 기능이 있는데 방명록 같고 재미있다. (가끔 빨간 포스트잇으로 친구 방에 압류의 빨간딱지라고 붙이거나 사진 등을 가리는 재미가 있다.)

- 소소한 팁이지만 벽에 사진과 포스터를 붙인 후 눌러서 원하는 사진으로 바꿀 수 있다.

 

2. 플로팅 - 풍경 마져 다양해서 좋다

- 시간에 맞춰서 풍경이 바뀐다. 잔잔한 풍경들을 보다보면 소소한 힐링이 된다.

- 사진도 보내주는데 꽤 다양하다. 캐릭터의 표정도 달라진다. (가끔 친구의 캐릭터도 같이 나온다.) 이게 꽤나 재미있다. 

앨범에서 다양한 사진을 보내준다

시간대별 변하는 플로팅 풍경

 

3. 특별한 풍경과 아이템 

- 주마다 새로운 아이템들이 나온다. 플로팅 하다보면 알림이 뜨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 후 (+캐릭터의 귀여운 표정) 아이템이 종종 나온다. 이 아이템은 주마다 바뀌는 거 같다. 

 

변한 풍경을 보는 캐릭터의 귀여운 표정

다양하다. 한번에 여러개가 겹쳐서 나올 때도 있다.

 

4. 상태공유

- 이것마저 다양하게 귀엽다. 내 상태를 공유할 수 있다.

- SNS에서 남기는 기록과는 다르게 캐릭터의 상태를 꾸며서 공유하는데 그게 꽤나 재미있다.

- 특히 친구들이 상태를 웃기게 공유하거나 궁금하게 공유했는지 계속 확인하고 싶어진다.

 

 

2. 단점

1. 잦은 오류

- 핸드폰 하다보면 본디에서 '네트워크 오류'가 자주 뜬다. 친구한테도 물어보니 친구도 그런다고 한다.

- 뭔가 기능이 많고 비교적 초기라 그런가 디테일함이 좀,, 아쉽다. 캐릭터들이 귀엽지만 가끔 둔해보인다던가,,, 화질이 조금 아쉽다던가, 가구 배치시 이동이 조금 불편하다 등등이 보였다.

- 그리고 오류인지 일부러 넣은 기능인지는 모르겠는데 가끔 대머리캐릭터가 나온다. (약간 웃김. 호러인가..?)

내 캐릭터 뒤에 있는 대머리 캐릭터(심지어 다른 사진에서는 눈코입도 없었다,,)

 

2. 개인정보

- 논란인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이걸 여기다가 적기는 애매하다. 글을 쓰는 기준으로는 개인정보 수집으로 보기 어렵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인 거 같다...

 

3. 채팅

- 이건 좀 개인적인 건데 (카톡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친구랑 채팅할 때 캐릭터가 같이 보여서 귀엽다. 근데 전에 있던 기록을 확인하거나 할 때 조금 시간이 걸리는 현상 등이 발생해 이런 점이 불편하다. (본디로 채팅하다가 카톡으로 답 보내니까 속이 편안,,,후)

- 그리고 이모티콘처럼 선택해서 캐릭터에 동작을 표현할 수 있는데 잠깐 움직인거라서 나중에 보면 채팅 흐름이 이해가 안된다.

- 카카오톡은 업데이트되면서 그 채팅에 상태(체크, 하트, 표정 등등)표시가 가능한데 아쉽게 본디에는 없다.

 

 

3. 후기

 뭐 아무튼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귀여움이라고 생각한다. 싸이월드와 카카오톡의 장점을 함께 취한다. 하지만 초기라 그런가 여러 불편한 점들이 보인다.

 앞으로 어떻게 업데이트가 될지,,, 또 사람들이 계속 선택할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다.